어제 저녁 연애시대가 아쉽게 막을 내리고,
사랑이 몰까 라는 질문에 대한 스텝들의 답변을 보던 중
반가운 얼굴을 발견했다, 바로 섭외 박동선씨!
오공 때 잠깐 FD로 와서 몇번 얼굴보고 놀고- 그랬던 오빠였는데.
언제였더라,
몇 회 전에 손예진이 그 교수님 부인 가게로 찾아갔을 때
그 가게에서 일하던 사람이 그 오빠 같아서 어머어머 이랬는데,
어제 스텝들 나오는거 보면서 또한번 깜짝 놀랐다
하하, 괜히 반갑더라
오늘 뉴스추적에서는 중국에서 실종된 배낭여행객이 나왔는데,
그 여행객의 이동경로가 공교롭게고 청도에서 제남, 곡부, 정주였다.
제남 피씨방에서 동생에게 메일을 보내고 그 날 이후로 사라져서
취재진이 제남을 찾아갔는데, 제남역에 무궁화 식당에 식당아줌마까지;
정말 익숙한 것들 투성-
내가 이렇게 반갑고, 한없이 또 가고 싶은 제남이
누군가에겐 자식을 데려가버린 죽음의 도시일 수도 있다는게
참 슬프고, 안타깝고, 답답하고-
리우쯔청도 생각나서 가슴이 짠-해졌다
그분은, 리우쯔청이랑 달리.. 웃으며 돌아왔으면 좋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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